벗짚으로 삼은 신으로 열 켤레를 둥글게 엮어 놓았다. 짚신은 신의 형태별 분류에 의하면 운두가 낮은 履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료에 따라 짚신 삼신(麻履), 왕골신, 청올치신, 부들신, 등이 있다. 먼 길을 갈 때와 들일을 할 때 착용하였으며, 생삼을 짚과 섞어 삼은 삼신은 상제가 신었고, 그밖의 것은 선비들이 맑은 날 가까운 나들이에 착용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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